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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홍열, 전국 확산 중!
최근 성홍열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10세 미만 소아가 전체 환자의 86.8%에 달하고 있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 공간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혹시 우리 아이도 성홍열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진 않나요? 지금 바로 체크해보세요. 빠른 인식이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
성홍열은 전염병으로, 흔히 목감기처럼 시작되지만 전신에 발진과 고열, 딸기 혀 증상이 동반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과거에는 치명적이었던 질환이지만, 오늘날에는 조기 치료와 항생제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며, 최근 국내에서는 10세 미만 어린이 감염 비율이 80%를 넘어서며 소아 전염병 중 가장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 성홍열의 원인은 무엇일까?
성홍열은 A군 β-용혈성 연쇄상구균(GAS)이라는 세균이 체내에 침투하면서 발생합니다.
이 균은 감염자의 침, 가래,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장난감, 수건, 식기 등 공용 물건을 통한 간접 전염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보통 성홍열 잠복기는 2~4일이며, 전염성이 높아 같은 반, 같은 집에서 형제 간 연쇄 감염도 잦습니다.
따라서 감염된 아이가 있다면 집안 내에서 생활 공간을 구분하고, 모든 가족이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매우 유사하여 구별이 어렵지만, 성홍열만의 특징적인 신체 변화들이 나타납니다.
✅ 성홍열 단계별 증상
👉 성홍열은 특히 딸기 혀와 입 주변의 창백함은 다른 전염병과의 감별에 매우 중요합니다.
✅ 성홍열 주요 증상
성홍열은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24시간 이내에 전염력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까지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격리 조치를 해야 합니다.
✅ 성홍열 격리 기준
✅ 성홍열 격리 중 주의사항
🔎 참고로, 학교보건법에서는 의사의 판단 하에 전염 위험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등교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진료 후 성홍열 확인서를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성홍열 검사 방법
성홍열은 육안으로도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확실한 판단을 위해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합니다.
✅ 성홍열 치료 방법
성홍열 치료는 항생제 투약이 기본이며, 대부분의 경우 페니실린계 항생제가 사용됩니다. 만약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에리스로마이신이나 세팔렉신 등으로 대체합니다.
성홍열은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생활 속 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 성홍열 예방 수칙
✅ 성홍열 재감염 방지
성홍열은 치료가 가능하다고 방심해서는 안 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발생하면 전염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빠른 인식과 대처가 가장 큰 예방책입니다. 성홍열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더라도 혀, 발진, 고열 같은 특징적인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